소설가 구보씨의 하루
상처가 클수록
강필
2016. 7. 11. 00:33
사진 출처 : https://unsplash.com/photos/D0faYQCYdMY
상처가 클수록 더 넓고 깊은 세상과 만난다.
눈을 감고 돌아다니다 벽에 부딪치면
비로소 자기가 서있는 위치를 알게 되듯이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라.
희망을 품을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상처는 스승이다. 절벽 위에 뿌리를 내려라.
- 인도 바라나시 모나리자 식당에 써있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