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개청춘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풍당당 개청춘 그건 경제학이란 학문에 인간성에 대한 고려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란다. 현대경제학은 마치 인간이 A를 투입하면 A'라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즉 예측 가능하다고 가정한다. 그러나 우리가 무슨 기곈가. 같은 돈을 받아도 팀장이 이쁘고 착하면 보고서라도 좀 잘 써주고 싶고 사납게 굴면 그냥 달아나 버리고 싶은, 사람 아닌가. 그래서 다음과 같은 문학적인 문장이 러스킨의 책에 나온다. "영혼이란 특수한 힘은 경제학자들이 모르는 사이에 그들의 모든 방정식 속에 하나의 미지수로 들어와, 그들의 게산 결과를 모조리 그르쳐버린다." 영혼을 배제한 경제학이 가르치는 건 '부자가 되는 방법'이고,다른 말로 하면 '다른 사람을 가난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존 러스킨이 말하는 진짜 경제학은 항상 인간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