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 인사이드

[모바일 게임 추천] 홈 어론 - 자취방 속 동물 친구들 !






모바일 게임 추천


홈 어론 - 자취방 속 동물 친구들 ! / SNUGDC


구글 플레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DC.HomeAlone

앱 스토어 https://itunes.apple.com/kr/app/hom-eolon-jachwibang-sog-dongmul/id1115061584



“ 수능이 끝났다고 해서 인생이 장밋빛으로 변하지 않듯이 대학생이 되었다고 해서 꼭 어른이 되지는 않는다. 조금은 웃기고, 조금은 철없고, 조금은 씁쓸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 구글 플레이/앱 스토어 게임 소개 중






서울대학교 게임제작동아리 SNUGDC 소속 홈어론 팀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 자취방에 쌓이는 먼지를 청소하는 등의 행동을 통해 돈을 모으고 간식을 사서 친구들이 찾아오면 대화를 나누는 것이 내용이다. 친구들의 방문 횟수가 늘어날 수록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모든 캐릭터의 대사를 전부 다 확인하고 이벤트도 모두 진행하면 엔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벤트에서 어떠한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해피 엔딩과 베드 엔딩으로 나누어진다.


게임 속에 나오는 친구들의 대화를 읽다보면 늦은 저녁 친구들과 술 한 잔, 혹은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 처럼 왠지 모를 힘이 난다.


홈 어론, 나무위키

https://namu.wiki/w/%ED%99%88%20%EC%96%B4%EB%A1%A0%20-%20%EC%9E%90%EC%B7%A8%EB%B0%A9%20%EC%86%8D%20%EB%8F%99%EB%AC%BC%20%EC%B9%9C%EA%B5%AC%EB%93%A4!%20-






홈 어론 게임 내에는 이펭귄, 김양, 박어, 이부엉, 황사자, 구화석, 백곰, 서뱀, 카멜레온의 친구들이 등장한다. 상점에는 요거트, 콜라, 탄산수, 버드미사일, 바나나 등의 음식을 살 수 있고 구비해 놓은 음식에 따라 친구들이 자취방으로 놀러온다. 친구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알고 싶다면 아래를 참고하자.


Home Alone 게임 공략/홈어론 게임(6월20일 추가), 정쇼

http://m.blog.naver.com/inthejinho/220721258247












추가로 친구들이 말하는 주옥 같은 대사들은 아래와 같다. 게임 내에는 더 많은 대사가 있으나 몇 개만 추려서 아래에 정리해봤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랬어! 누가 말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노벨 문학상을 주고 싶다... 아, 아니 노벨 평화상이 낫겠어.



















너무 힘들어서 다 집어던지고 싶을 때가 있지. 특히 인간관계 때문에. 탓하게 되잖아, 자신을.

내가 어떻게 잘 처신했으면 괜찮았을텐데, 하면서. 사실 속으로는 아무 잘못도 안 했다는 거 알고 있으면서 말야.









과학이란 건 참 신비한 것 같아요. 칸트라는 인물이 당장 나의 월급을 올려주지는 않겠지만,

알고 있으면 좋은 나만의 비밀 같은 것 처럼 과학도 그러하거든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니까요.






제 꿈이요? 특이점이 올 때까지 적당한 재산을 축적하고 심신의 건강을 유지한 뒤 트랜스 휴먼이 되는거죠.

영원히 살고 싶다는 얘기에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다는 전제하에요.




연애요? 글쎄요. 전 상처받는 걸 너무 싫어해서요. 조금 바보같이 들릴 수도 있겠지만,

애초부터 마음을 주지 않으면 상처받을 일도 없잖아요. 말은 이렇게 해도... 정말 믿음직한 사람이라면 또 모르죠.








(우물우물) 초코렛에는 폴리페놀이 있어가 (우물우물) 몸에 조은기라. (우물우물) 항산화성분 때메 묵는기지

(우물우물) 절대 내는 단 게 땡겨서 묵는 게 아이다.






조별과제 팀원한테 네이트온 주소 알려달라고 했더니,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더라...

팀원이 몇 살이었냐고? 몰라. 나보다 어리면 다 똑같애.









오리는 꽥 하고 울고, 물고기는 뻐끔거리고, 물개는 옹옹하고 울고... 취준생은 취준취준하고 울지. 하, 인생...








힘들 때 주변 사람들한테 징징대는 게 민폐라고 생각해?

오히려 힘들 때 힘들다고 말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은 섭섭해할 걸.

어찌 보면 의지할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되버리거든.








친구들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가까이 다가가고 보라는데 나는 잘 모르겠어.

괜히 어설프게 다가가서 상대가 피해버릴 위험을 감수하느니 그냥 지금처럼 오래 곁에 있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이럴 때만 겁쟁이가 되버린단 말이지...




너도 알고 있겠지만... 내가 졸업을 좀 늦게 했잖아.

그게 난 큰 흠이라고 생각했는데, 사회 나와보니까 진짜 별 거 아니더라. 너도 졸업 시기에 너무 연연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