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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아일랜드

아일랜드 슈퍼마켓, 편의점



 



* 본 글에는 개인적인 의견이나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슈퍼마켓과 편의점이 있다.

주요 슈퍼마켓으로는 테스코, 던스토어부터 리들, 알디와 같은 초저가 할인 매장이 있으며

주요 편의점으로는 스파나 센트라를 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비닐봉투에 환경 세금을 부과한 나라 답게

비닐봉투가 상당히 비싼편이여서 많은 사람들이 장바구니나

한번 사용한 봉투를 다시 가져와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슈퍼마켓에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다.

보통 저녁 10시 이후에는 슈퍼마켓에서 주류를 살 수 없으니

술이 필요하다면 그 전에 미리 사놔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요 슈퍼마켓 홈페이지에서는

한 주 동안 할인 판매되는 물건의 안내책자를 볼 수 있으니

넉넉하지 않은 유학생이나 워홀러는 홈페이지를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테스코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으니

아일랜드의 물가가 궁금한 사람은 실제 주문을 하지는 않더라도

물가가 얼마나 되는지 체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일랜드의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계산대에서 점원이

캐쉬백을 원하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이때의 캐쉬백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생각하는 마일리지를 적립하는게 아니라

은행이나 ATM에서 처럼 자신이 원하는 액수를 물건 계산시 

현금으로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 슈퍼마켓



 


1. 테스코 (Tesco)

http://www.tesco.ie/


영국계 브랜드. 2012년 기준 아일랜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홈플러스도 테스코 그룹과 연관이 있다.


테스코의 평균적인 가격은 리들이나 알디와 같은 할인 마트보다 비싼 편이지만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물건이 있어 선택의 폭이 높고

테스코 자체브랜드(PB)의 경우에는 다른 곳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보통 매장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폐기 물건들도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는데,

시간때만 잘 맞춰가면 판매기간이 임박한 물건들을 반값 혹은 그 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야채나 과일 가격은 다른 슈퍼마켓과 비교하여 비싸며

마일리지 카드가 있어서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마일리지는 1 유로당 1 포인트로 적립이 되며,

추후에 1 포인트당 1센트로 계산하여 쿠폰으로 바꿔준다.





 


2. 던스토어 (Dunnes Stores)

http://www.dunnesstores.ie/


아일랜드 브랜드. 테스코가 영국 브랜드이면서 아일랜드에 진출한 것 처럼

던스토어 역시 영국에 진출해 있다. 정식 명칭은 던스토어지만 줄여서 던스라고도 많이 부른다.

아일랜드에서는 테스코의 뒤를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슈퍼마켓 말고 주류나 의류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도 많은 편이며

테스코와 마찬가지로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테스코와 비교했을 때 빵 종류가 저렴하고 맛있는것 같다.

또한 2 유로짜리 귤이 달달하니 맛있다. 





 


3. 리들 (Lidl)

http://www.lidl.ie/


독일계 브랜드. 초저가 할인매장 (Discount Store)

테스코나 던스토어와 같이 다양한 브랜드의 물건을 진열해 놓지 않고 

한 두가지 품목 혹은 자사의 브랜드 물건만을 진열해 놓는다.

내부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지 않아 우리나라 마트와 비교하면 

투박한 느낌이 나며 물건 진열도 박스채 쌓아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리들을 이용하는 이유는

알디(Aldi)와 더불어 물건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테스코나 던스토어와 같은 마일리지 카드는 없으며

아일랜드 외 다른 유럽국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브랜드이다.

개인적으로 스파게티 면과 소스가 싸고 맛있으며

시기에 따라 매주 이루어지는 특별할인 행사 물건으로

멜론이나 사과 등 과일을 1유로 미만에 살 수 있다.






 


4. 알디 (Aldi)

http://aldi.ie/


독일계 브랜드. 초저가 할인매장이다.

회사 로고나 인테리어, 물건 진열 모두 리들과 유사하다.

독일이나 한국에서는 리들보다 알디가 더 유명한 듯하나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아일랜드에서는 리들이 알디보다 더 유명한 듯하다. 

참고로 알디 소유주는 독일에서 손꼽히는 부자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테스코나 던스에 비해 과일이 저렴하다고 느낀다.




 


5. 슈퍼벨류 (SuperValu)

http://supervalu.ie/


아일랜드 브랜드.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겠지만,

본사가 수도 더블린(Dublin)이 아닌 코크(Cork)에 있다.

아래 설명할 슈퍼퀸이나 편의점 센트라, 론디스와 같은 계열의 기업이다.

테스코나 던스토어와 같이 마일리지 적립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가격은 테스코보다 조금 더 비싼 느낌. 





 


6. 슈퍼퀸

http://www.superquinn.ie/


아일랜드 브랜드. 

더블린(Dublin)을 중심으로 위치해 있으며

코크(Cork)나 골웨이(Galway)에는 점포가 없다.

한번도 이용해 본 적 없어서 판단하기 어렵다.





 


7. 막스앤스팬서 (M&S)

http://www.marksandspencer.ie/


영국계 브랜드. 우리나라에서는 가격과 

이미지가 뻥튀기 되어버린 의류 브랜드이다.

아일랜드와 영국에서는 의류 말고도 식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컨셉으로 다른 슈퍼마켓보다 가격은 비싼편이다.





 


8. 아이스랜드 (Iceland)

http://iceland.ie


영국계 브랜드. 냉동식품을 전문으로 하며

냉동식품의 경우 다른 곳에 비해 월등하게 저렴하다.

코크(Cork), 리머릭(Limerick), 골웨이(Galway)에는 없으며

더블린(Dublin) 부근에만 적은수가 위치해있다.

테스코나 막스앤스팬서와 같은 영국계 브랜드이나

아일랜드에는 점포수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물건 포장에 파운드로 적힌 물건들이 많다.

물론 포장만 파운드로 적혀있고 계산은 유로로 계산한다.





- 편의점 


 


9. 스파 (Spar)

http://www.spar.ie/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브랜드 편의점.

전세계 35개국, 1만 2천 점이 넘게 분포해있다.

보통 스파 안에는 커피 전문점 인섬니아(Insomnia)가 함께 위치해있다.

내부에 샌드위치나 간단한 조리 음식을 파는 곳도 있다.






10. 센트라 (Centra)

http://centra.ie/


아일랜드 브랜드.

슈퍼밸류, 슈퍼퀸과 같은 그룹이다.

스파와 마찬가지로 내부에 샌드위치나 랩(Wrap) 등 

간단한 조리 식품을 팔기도 한다.








11. 론디스 (Londis)

http://www.londis.ie/


원래는 영국계 기업이였으나

아일랜드 Musgrave 그룹에 팔려

지금은 아일랜드 회사이다.




12. 메이스

http://www.mace.ie/


영국과 아일랜드, 북아일랜드에 있는 브랜드.

아일랜드에서는 스파와 함께 BWG Foods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