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견 아일랜드

아일랜드에서 만들기 쉬운 한국 음식



아일랜드에서 만들기 쉬운 한국 음식


아일랜드에서 외국인에게 해주었던 한국 음식 중 반응이 좋았던 것들,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요리 난이도가 낮은 것들을 위주로 적어봅니다.

외국에서 현지인, 외국인들과 쉽게 친해질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함께 밥을 먹는 방법인 듯 싶네요.




1. 휴게소 통감자구이



사진 출처 : http://myfesta.tistory.com/archive/20100801


감자의 나라 아일랜드에서 감자는 굉장히 구하기 쉬운 재료이다.

현지 슈퍼마켓에서 파는 아기 감자를 쪄 낸 후

후라이판이나 깊은 팬에 기름과 소금 설탕을 넣고 볶아주면 된다.

요리 시간은 많이 안 걸리면서도 달달한 설탕과 짭짤한 소금이

외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다.




2. 호박전



사진 출처 : http://ask.nate.com/qna/view.html?n=6097320


슈퍼마켓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호박에

밀가루와 계란옷을 입혀 구워내면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좋아하는 호박전이 완성 된다.




3. 비빔밥


사진 출처 : http://yakida.tistory.com/18


재료가 없으면 없는대로 비빔밥을 만들 수 있다.

비빔밥의 정신은 있는 재료를 얼마나 잘 사용하는가라고 생각한다.

먹다남은 새싹 채소와 아일랜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베이컨을 함께 넣어 고추장에 싹 비벼 놓으면 색다른 비빔밥이 만들어진다.


기호에 따라 밥에 버터나 치즈를 넣어도 좋은 맛이 난다.

고추장이 없으면 현지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간장이나 참기름만으로도 간을 맞추어도 괜찮다.

참기름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에게 참기름 냄새는

너무 강하게 느껴질수 있으니 주의할 것.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 처럼 그릇에 밥과 재료를 한꺼번에 내 놓아도 되지만

재료와 밥을 따로 준비해 놓고 자신의 기호에 맞추어

자신이 먹고 싶은 재료를 선택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볶음밥



사진 출처 : http://korean.cri.cn/1760/2011/03/16/1s170535.htm


슈퍼에 파는 냉동야채를 넣어도 되고

집에 굴러다니는 남은 채소들을 모아 볶으면 볶음밥이 완성 된다.

볶음밥과 더불어 자매품 오므라이스도 있다.




5. 갈비



사진 출처 : http://emperia.egloos.com/2973561


주변에 한국 슈퍼마켓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아일랜드의 질 좋은 소고기를 소갈비 양념에 재워둔 뒤

구워내면 그걸로 끝이다. 단맛을 좋아하는 서양인들 입맛에도 잘 맞는다.






외국에서 한국 음식을 만들면서 느낀점이지만 한국 음식은 위대하다.

특히 서양 음식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음식은

시간과 요리하는데 손이 두 세배는 더 드는 듯 하다.

그래서 몸에 더 좋은(?) 걸지도...